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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예정이던 한-일-홍콩 국제해저케이블(HJK케이블)이 해양측정장치로 새롭게 활용될 예정이다. 전해질 용액인 바닷물이 지구 자기장에서 움직일 때 전자기유도 원리를 이용해 해류의 흐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이미 서울대 해양연구소는 이 방법을 통해 대한해협에서 해류의

대부분의 인터넷 데이터는 해저 케이블을 통해 전송되며, 광섬유의 전반사 원리로 빛을 통해 신호를 잃지 않고 먼 거리까지 보낼 수 있다. 수천 km를 이어주는 해저 케이블은 특수 배와 로봇을 이용해 설치되며, 올해 구글은 새로운 해저케이블인 '퀴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1901년 마르코니가 무선전신으로 대서양을 횡단해 's' 신호를 전송 성공했다. 당시 의심받던 장거리 통신 가능성을 입증하며 무선통신 시대를 개막했다. 초기 무선전신은 해저케이블 사업과 경쟁하며 진공관 증폭기 개발로 발전, 마르코니는 1909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