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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표준연구소가 추진한 한글코드 표준화 작업에서 2바이트 완성형 기본코드와 2바이트 조합형, 7비트 한글 자모형 N바이트 부호를 표준안으로 확정했다. 이는 국내 다양한 한글코드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타통신망 구축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 한글코드 논란에 대한 공청회가 한글정보화협의회와 한국데이터베이스산업협회 주최로 6월 19일에 조선일보사 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조합형 코드와 완성형 코드 중 어떤 방식을 채택할지 여러 해에 걸친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다.

한글코드 표준화 작업이 완성형 코드와 조합형 코드 사이의 의견 대립으로 지연되고 있다. 정부가 완성형을 지지하나, 한글 특성을 살린 조합형 코드를 요구하는 의견이 강하게 제시되고 있어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