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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수학과 황선욱 교수는 전자계산기가 수학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올해 고교 평가에서 사용될 가능성은 없고, 한국은 이미 1992년부터 전자계산기 사용을 권장해왔으나, 제대로 활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교 수학평가에 전자계산기 활용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전자계산기 사용으로 복잡한 계산에 드는 시간을 개념 이해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수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학문제 해결 시 전자계산기의 사용은 문제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연산 순서를 확인하는 문제는 계산기 사용이 부적절하지만, 원리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는 계산보다 개념 이해를 강조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계산기 사용이 수학 실력에 미치는 영향은 논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