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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아시안게임의 전산시스템이 총 150만 건의 컴퓨터 처리건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GIONS 경기운영시스템과 INS 종합정보망은 각각 경기결과 처리능력 향상과 종합정보 서비스에 기여했으며, 이동 전산실은 마라톤 등 장거리 경기에 혁신을 불러왔다.

포항제철은 전산화에 투자하여 통합 전산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발하였고, 현재 생산, 관리, 판매의 전산화를 완성하여 MIS를 추진 중이다. 사무자동화와 공장자동화(FA)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전산시스템의 수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