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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SIRTF 적외선우주망원경이 발사되어 태양계 밖 우주를 관측하기 시작했다. NASA의 대우주망원경 프로젝트의 마지막으로, 적외선을 이용하여 별의 탄생과 초기 은하 관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열잡음 방지를 위해 지구공전형 궤도에 놓였으며, 발사 후

스피처 적외선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코끼리코 성운의 새로 형성된 별들을 포착했다. 이 성운은 케페우스 자리에 있는데 가시광선으로는 볼 수 없는 별들도 적외선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8월 발사된 이 망원경은 라이먼 스피처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