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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국새가 KIST에서 제작됐다. 황금으로 만들고, 강도를 높이기 위해 이리듐을 첨가했다. 고주파 유도 기술로 금속을 균일하게 섞어내고, 알루미늄 알루미나 입자로 광택을 내 화려함을 더했다. 국새 제작에 걸린 시간은 총 13개월이었다.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카에서 거대한 폭발이 발생해 수백 평방 마일의 숲이 무너졌고, 혜성 또는 운석 충돌로 추정됐으나 크레이터가 없어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1987년, 이리듐 흔적 발견으로 운석설이 힘을 얻었지만, 혜성에 둘러싸인 이리듐 가설도 제시됐다.

보헤미아 지역이 운석 충돌로 형성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이를 밝히기 위해 체코와 미국 학자들이 이리듐 검출 및 암석 구조 연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