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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의 메이커스페이스는 북한 개성에서 서울로 망명한 윤인순 할머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선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할머니의 고향물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따른 노래 '고향의 봄'을 연주하는 오르골을 제작했고, 이를 위해 다양한 공학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