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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고사우루스는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평화로운 초식 공룡이지만, 필요시 강력한 꼬리 가시를 이용해 방어했다. 휴스턴자연사박물관의 고생물학자는 알로사우루스 화석에서 스테고사우루스의 꼬리 가시뼈에 찔린 흔적을 발견하여 스테고사우루스의 방어능력을 입증했다.

중생대 용각류 공룡인 디플로도쿠스는 긴 꼬리로 천적 방어에 사용하였고, 켄트로사우루스는 꼬리 골침으로 육식 공룡을 위협했다. 스테고사우루스 꼬리로 인한 알로사우루스 상처 화석도 발견되었다. 공룡 꼬리는 방어, 신호 전달, 균형 유지 등 다양한 기능이 있었으나 안킬로사우루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