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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수학과 정순영 교수는 동아일보사와 한국과학문화재단, 동아사이언스 주최 '과학기술 앰배서더' 강연에서, 수학자가 수학적 지식을 통해 생체자기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이로 인한 기술료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미래 진단 기술 중 하나인 생체자기센서는 인체 주변 자기장을 측정하여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장비로, 기존의 초음파나 심전도에 비해 더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초전도양자간섭소자(SQUID)를 활용하여 매우 약한 생체자기장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통해 뇌나 심장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