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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의 질문 '인간은 얼마나 작은 기계를 만들 수 있나'에서 시작해, 분자기계 개발이 이뤄졌습니다. 캐터네인과 로탁세인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자기계가 소개되었고, 이는 재료공학, 의료공학 등에 응용될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2016년 세 연구자가 이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올해 노벨 화학상은 머리카락 굵기의 1000분의 1 크기의 분자기계를 제작한 과학자들에게 주어졌다. 이들은 빛이나 열에 반응해 움직이는 분자 자동차, 엘리베이터, 근육 등을 만들었다.

2016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분자기계를 음극 소재에 적용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50배 늘리고 에너지 밀도를 50% 향상시킨 연구가 ‘사이언스’에 발표되었다. 최장욱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분자기계 중 로탁세인을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