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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 지리적 위치 결정에 어려움을 겪던 유럽은 지구상의 경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해리슨의 정밀 시계 개발로 경도 측정의 명확성이 개선되었고, 세계 경도 기준을 정하기 위한 국제 대회에서 영국의 그리니치가 본초자오선으로 결정되었다.

그리니치 천문대 방문 기자는 본초자오선 기준이 왜 그리니치인지 의문을 가졌다. 1884년 워싱턴 회의에서 정한 그리니치 자오선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최근에는 소행성 베스타와 화성에서 지도의 경도 기준에 대한 논쟁이 있으며, 경도, 위도, 극점 등 행성의 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