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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린스턴대 데이비드 돕킨 교수팀이 수천 개 조각난 고대벽화를 빠르게 복원하는 기술 '그립호스'를 개발, 시그래프에서 발표했다. 이 기술은 벽화 조각을 스캔 후 레이저로 폭과 깊이를 측정하여 복원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인도네시아 슐라웨시섬의 동굴 벽화가 연대측정을 통해 약 3만9900년 전 것으로 밝혀져, 유럽의 고대 벽화들과 동시대적임을 입증했다. 새로운 발견으로 예술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연구결과가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자기 나침반은 지구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북극점이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마와 벽화에 남은 자철광의 방향을 분석하여 과거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연구할 수 있다. 현대에는 GPS 기술이 위치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