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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자와 천문학자가 모인 '지구방위학회'는 소행성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열려왔다. 실제로 2013년 한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건물 수천 채가 파괴되고 부상자가 났었다. 이에 천문학자들은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을 관측하며 충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나미비아에서는 밀렵꾼으로부터 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해 뿔을 잘라내고 있다. 밀렵으로 인해 아프리카 코뿔소 개체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값비싼 암시장 거래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일부 동물보호단체의 반대에도 뿔 절단은 코뿔소 보호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2016년 NASA는 지구를 위협하는 천체로부터 보호 목적으로 '지구방위합동본부(PDCO)'를 설립했다. 이 조직은 크기가 1km 이상의 소행성을 감시하고, 새롭게 140m 이상의 소행성을 찾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