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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은 봄에 생기는 졸음 현상으로 몸속시계가 낮과 밤의 길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몸속시계는 생체리듬을 관장하고 있으나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으며,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짧은 낮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는 미분방정식을 활용해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원리를 연구했다. 이 모형은 음성피드백이 높아질수록 안정된 리듬을 만들며, 모의실험을 통해 실험 횟수를 줄이고 수리생물학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최한경 교수는 인간의 일주기 리듬과 사회적 행동 인지기능을 연구한다. 유전자와 생체시계가 각 사람의 리듬에 영향을 끼치며, 이는 청소년 수면 시간 등 교육 정책에도 반영되었다. 그의 연구는 다양한 실험 기법을 통해 일주기 리듬이 인간 생활에 끼치는 영향을 밝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