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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사막의 거대한 문양은 1941년 발견된 이래 많은 연구가 진행됐으나 천문학적 연관성은 찾지 못했고, 다니켄의 외계인 이론, 우드맨의 열기구 실험 등 다양한 가설이 제시됐다. 그러나 나스카 문양의 정확한 의미와 생성 방법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스위스 디즈니취리히연구소와 취리히연방공대가 개발한 '비치봇'이라는 해변 그림 로봇은 거북이 모양으로 10분 내에 대형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경로를 계산하는 기술을 가진 비치봇은 나스카 사막의 동물 그림에서 영감을 받았다.

미국 카네기과학연구소 연구팀은 나스카 판이 대륙판 아래 섭입 도중 변형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대륙판 아래 섭입되는 해양판이 말랑하고 신축성이 있음을 보여주며, 연구결과는 ‘네이처 지구과학’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