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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극복 가능한 질환이며 개인별 맞춤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국가 암정복 10개년 계획으로 암 조기검진과 치료가 진행되며, 국립암센터는 암 정보 제공과 함께 암 예방과 치료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인간게놈프로젝트 완료 후, 유전자 기능을 밝히는 기능유전체학과 개인 염기서열 차이를 규명하는 비교유전체학이 연구 방향이다. 생물학적, 생화학적 접근으로 단백질 기능을 해석하고, SNP를 비교해 유전병을 밝히는 연구가 중요해졌으며,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약을 개발하는 약리유전체학에

유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약물이 개발되고 있다. CYP2D6 유전자 변이로 인한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화정의 사례와 약리유전체학을 통한 개인별 치료 가능성을 예시로, 단일염기변이(SNP) 연구가 미래 의학에 혁신을 가져올 것임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