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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S 치사율은 40%에 가깝지만, 기저질환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져, 기저질환 환자는 45.2%, 없는 사람은 12.3%이며, 진정한 위험도를 파악하기 위해 상대위험도나 기여위험도가 필요하다. 또한, MERS는 공기전염 가능성이 낮은 비말감염이 주를 이루며, 현재 특정...

MERS 바이러스는 크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으며, 주로 병원과 도시에서 번진다. 인류의 가축화, 도시화, 병원화로 새로운 감염병에 취약해진 상태이다. 사스 바이러스의 경우 관박쥐가 자연 숙주였음이 밝혀졌으며, 메르스 역시 낙타가 중간숙주일 가능성이 있으나 자연숙주는 박쥐일...

경희대 정용석 교수는 코로나19가 엔데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견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바이러스의 치명률 저하, 방역정책 완화 등이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근거입니다. 인류는 천연두 박멸 외에 SARS, MERS 차단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박멸 가능성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