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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축주의 해양연구 전초기지에서는 지난 전쟁의 상흔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공존한다. 역사적 장소에서 해양생물 관찰과 스노클링으로 바다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해양과학 발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박흥식 센터장은 남태평양의 한적한 산호바다에서 해양과학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공에 몰입하여 해양학자가 된 그는 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흑진주 양식에 성공하는 등 많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는 몰입을 통해 인생이 재밌어지고 미래가 따라온다고 강조한다.

산호는 세계 곳곳에 존재하지만, 한국에는 산호초가 없다. 한국은 미크로네시아에 있는 해양연구센터를 통해 산호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약 개발과 기후 변화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산호초는 기후 변화의 희생자이기도 하지만,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