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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 남극에서 지름 2천5백km 분지 내 7.5m 두께의 얼음호수가 발견되었다. 이는 유인우주기지 건설에 필요한 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으며, 혜성 충돌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은 미국방부의 클레멘타인 1호 탐사기에 의해 이뤄졌다.

1969년 인간 최초로 달에 착륙한 이래, 인류는 아폴로 계획, 원격제어 로봇, 클레멘타인 위성 등을 통해 달 탐사 기술을 발전시켰다. 옥토끼 로버부터 달 뒷면 착륙 계획 등으로 기술이 진전되었고, 현재는 상업용 달 관광까지 계획 중이다.

추석 밤 하늘에 4년 만에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클레멘타인 위성 자료에 기반해 과학자들은 달 남극에 얼음 형태의 물이 있으며, 미생물 가능성을 탐구 중이다. 또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달 생성을 위한 천체가 더 컸을 것이란 새 이론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