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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의 언어능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FOXP2 유전자의 중요 변이를 발견했다. 이 변이는 혀와 성대 조절에 영향을 주어 언어의 발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인류의 언어 특성이 20만년 전에 형성되었음을 시사한다.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의 조상인지에 대해 두 학파가 맞서고 있다. 스트링거 박사는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전 세계로 퍼진 현생 인류가 네안데르탈인과 거의 섞이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월포프 박사는 유럽인들이 네안데르탈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며 더 복잡한 진화 경로를 밝힌다

1987년 버클리대는 유전학적 조상 '이브'를, 1989년 프랑스 진화유전학자 뤼코트는 '아담'을 아프리카 피그미로 밝혀냈다. 미토콘드리아 DNA와 Y염색체를 비교 연구했으나 뤼코트의 주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