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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가소성 페트병은 열을 받으면 구조가 변해 축소되고, 구멍이 뚫린 페트병에 대기압이 물 새는 것을 막는다. 뚜껑을 열면 수압과 합쳐져 물이 흘러나온다.

물속에서 투명한 플라스틱 컵의 그림이 수조 위에서 보이지 않지만 옆에서는 보이는 현상은 빛의 전반사 때문이다. 또한 플라스틱 조각은 열을 가하면 말리는데, 이는 페트의 열가소성 수지 성질 때문이다.

재활용 플라스틱인 페트병은 뜨거운 열기에 녹여 실을 만들 수 있으며, 이런 원리로 옷을 제작한다. 폴리에틸렌 텔레프탈레이트(페트)는 열가소성 수지로 가열 시 부드러워져 계란팩과 같은 1번 플라스틱으로 장식용 꽃 제작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