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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연구팀은 페로몬을 조절하는 유전자 TRPC2를 제거한 암컷 쥐가 수컷처럼 성적 행동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TRPC2가 성별에 맞는 행동을 조절하는 스위치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버드대와 영국 리딩대 연구팀이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암컷 비비원숭이는 배란기 전 빨간 엉덩이를 부풀려 수컷의 구애를 받는다. 크고 부푼 빨간 엉덩이를 가진 암컷이 더 많은 관심과 번식 성공률을 보였지만, 이 현상의 정확한 목적은 아직 불분명하다.

미국 뉴욕주립대 연구팀은 어미 쥐가 다른 암컷 쥐에게 어떻게 새끼를 돌보는지 가르치는 것을 발견했다.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이 행동과 관련 있으며, 이는 인간에게도 유사하게 작동한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