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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주커 교수는 미각의 메커니즘을 연구해 1999년 쓴맛 수용체를 발견했으며, 이후 단맛과 감칠맛, 짠맛, 신맛 수용체를 차례로 밝혀내 미각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미각 수용 기관인 혀의 맛별 감지 메커니즘은 최근에야 밝혀지고 있으며 짠맛, 신맛, 단맛, 쓴맛에 이어 감칠맛이 추가되어 총 다섯 가지가 인정됐다. 쓴맛은 경고의 역할을 하며, 여성은 남성보다 쓴맛에, 남성은 단맛에 더 민감하다. 맛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며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자몽에 들어 있는 나린진 성분이 C형 간염바이러스의 이동을 방해해 만성간염 발생을 억제한다는 발견을 했습니다. 이로써 자몽의 쓴맛이 건강에 이로운 효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