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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숯을 대량으로 소비하며 환경을 파괴, 이로 인한 자원 고갈과 환경문제가 결국 멸망에 영향을 끼쳤다. 석탈해는 신라의 숯 관련 설화 속 인물이며, 경주 발굴에서는 신라 숯 생산의 증거가 발견됐다.

경주는 신라의 옛 숲과 탄생신화가 얽힌 문화유적지로, 나정 숲이나 계림처럼 자연을 신성하게 여기는 신라인의 자연관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여근곡 숲은 음양오행설과 관련된 흔적을 보여주며, 과거와 달리 오늘날엔 그 의미가 퇴색되었다.

최첨단 기술로 디지털 복원된 석굴암 본존불상, 무령왕비, 황룡사 9층목탑, 파르테논 신전 등이 마치 실제처럼 재현돼 과거 문화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