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퍼듀대 연구팀은 박각시나방 애벌레가 포식자인 노린재 근방일 때 체중은 유지하면서 더 빨리 성장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애벌레는 덜 먹지만 질소 흡수를 늘려 체내 지방을 늘리며 효율적으로 발달을 가속화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박각시나방 애벌레가 어른벌레가 되어도 애벌레 시절 받았던 약한 전기 자극과 연관된 에틸아세테이트 냄새를 기억해 피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켈빈 달리 박사는 폭탄 냄새를 맡아 뇌파를 통해 폭탄의 위치를 찾는 훈련된 박각시나방 연구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에 공항에서 폭탄, 마약, 총기류 탐지에 활용될 가능성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