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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7일, 국립생태원에서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600여 마리를 방사하였으며, 이들은 첫 겨울잠에 들기 전까지 건강 조사와 체크가 이루어진다. 이후 매년 방사 및 모니터링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국내의 멸종위기종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금개구리, 별명 '멍텅구리'는 시야가 좁고 대응이 둔해 천적에 쉽게 잡히며, 펄쩍뛰기도 잘 못 해요. 주위 먹이 발견도 어려워요. 충청도에서 친근하게 부르던 금개구리는 서식지 감소로 인해 개체 수가 줄어들었어요. 금개구리는 이동 능력이 낮아 서식지 변화에 취약합니다.

해안에 있는 '해안사구'는 바람과 모래로 형성되는 지형으로, 유네스코 문화재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 등 국내 여러 곳에 분포한다. 하지만 개발로 인해 많은 해안사구가 파괴되었고, 남아 있는 해안사구도 원래 모습을 찾기 어렵다. 해안사구의 중요 생태계 서식지로서의 가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