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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의 레슬리 클레베이가 실시한 연구에서 매일 맥주를 섭취한 쥐가 구리 결핍 식단을 준 쥐들보다 더 오래 살았으며, 심장 건강 상태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이 아닌 맥주의 다른 성분이 구리 흡수를 도운 것으로 보인다.

FDA 승인을 받은 구리 레이저가 국내에 도입됐다. 황색, 녹색 레이저빔을 발사하며 혈관, 혈관증, 피부 병변 등에 효과적이다. 비용은 비싸지만 상처를 남기지 않고 치료 효과가 높아 여러 의료기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과 서울대 공동연구팀이 백금 대신 구리를 이용한 효율적인 불균일촉매를 개발해 수소 생산에 성공했다. 이 촉매는 빛을 받으면 구리가 활성화되어 생체 효소처럼 작동하며, 40% 효율을 달성해 재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