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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시상식이 11월 10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는 과학과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하며, 중편소설 '별상'의 김창규, 단편소설 'Smart D'의 배명훈 등이 수상했다. 당선작은 인터넷과 단행본, 과학동아 등에 게재되며 상금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SF 작가로 활동하던 한 남성이 인공지능의 감시와 관련된 의문의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원고를 공모전에 제출하려하지만, Smart D의 부족으로 인해 계속 실패하고, 그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다.

가족이 은하 건너 이사를 가기 위해 짐을 싣는 과정에서 겪는 일들을 묘사한 이야기. 아버지의 건강 문제와 이사 절차의 복잡함, 물건 간 정체성의 모호함, 차원간 이동과 관련된 심오한 물음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