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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에서 인간의 공감능력 변이 중 약 10%가 유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3앤드미'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와 EQ 테스트 결과를 통해 밝혀졌으며, 공감능력 결핍이 자폐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오스트리아 빈대 연구팀이 자폐증 환자 17명과 일반인 1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도덕적 판단에 있어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음을 밝혔다. 연구팀은 자폐증 환자에 대한 공감능력 부족과 폭력성에 대한 편견을 깼으며, 미디어가 이런 편견을 강조했었다고 지적했다.

...수학 실력에 대한 열등함을 내포하는 편견은 실제 연구 결과와 다르다. 성별 차이보다는 교육의 기회, 고정관념에 더 영향을 받으며, 공감능력 등에서도 큰 차이가 없음이 밝혀졌다. 만약 능력 차이가 있다 해도 이를 비하할 것이 아니라 차이를 줄이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