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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빌딩] 불에 타도 끄떡없는 기둥 세워야

2010년 10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38층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층 미화원 작업실쪽에서 발화된 불이 중앙 계단 환풍 통로를 타고 20분 만에 옥상까지 번졌다.2010년 10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38층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층 미화원 작업실쪽에서 발화된 불이 중앙 계단 환풍 통로를 타고 20분 만에 옥상까지 번졌다.

  가로, 세로 50cm, 높이가 3m인 콘크리트 기둥을 가열로에 넣고 불을 붙였다. 일렁이는 불길이 큰 콘크리트 기둥을 완전히 감쌌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화재 시 폭렬현상에 의해 내부 수분을 빼앗긴다. 이 때문에 표면의 콘크리트가 탈락되거나 박리된다. 하지만 ‘영구 거푸집’으로 감싼 기둥은 달랐다. 120분간 형...(계속)

글 : 이영혜 기자
이미지 출처 : 동아일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 2018년 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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