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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대 연구팀이 체온 변화에 반응해 열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섬유를 개발,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물을 흡수·거부하는 성질을 가진 실을 혼합하고 탄소나노튜브로 코팅했는데, 이를 통해 환경의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라 적외선 방출을 조절하며 체온 조절에 효과적임을 실험으로...

사람은 정온동물로, 신체 내부의 체온을 36.5℃로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체온 조절은 뇌의 시상하부가 담당하며, 이는 혈액의 온도에 반응하여 혈관의 확장, 수축, 발열, 땀 분비 등을 조절합니다. 이 과정은 체내 효소가 최적의 온도에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콘티 박사팀은 체온을 낮추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이포크레틴 신경세포에 UCP2단백질을 과발현시켜 체온을 0.3~0.5℃ 낮추었을 때 수컷 쥐는 12%, 암컷은 20% 수명이 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