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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A의 자료에 따르면, 북반구에 생긴 오존 구멍이 심각하며, 특히 북부 유럽과 북아메리카 상공에서 오존량이 20% 감소했다. 이 현상은 올해 봄 최악으로 기록되며, 성층권 온도 하락으로 구름이 형성되어 CFC와의 반응으로 오존 감소가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서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을수록 정자 수가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존은 탄화수소와 질소산화물이 햇빛을 받아 만들어지며, 정자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생식능력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남극 상공의 오존 구멍 사라지는데 6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냉장고나 에어컨에서 사용되는 냉매 화합물이 대기 중에 많이 남아있어 오존층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