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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인간만이 가진 고유 능력으로, 언어 장애인 실어증은 뇌 손상 부위에 따라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브로카 부위의 손상은 말하기 어려움을, 베르니케 부위의 손상은 듣기 이해가 어려움을 가져오며, 이 두 부위를 연결하는 궁형섬유속이 손상되면 따라 말하기 및 읽기가 어려워진다

KAIST 생명과학과 김은준 교수팀이 치매, 언어장애 등 뇌질환의 원인인 시냅스 접착 단백질과 뼈대 단백질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를 통해 신경세포 간 정확한 연결을 유지하고, 시냅스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여 뇌질환을 예방하려 한다.

1960년대부터 언어장애가 유전될 수 있다는 발견 이후, 연구자들은 언어능력 결정하는 유전자인 FOXP2를 발견했다. 이 유전자는 언어처리와 운동신경을 조절하며, 사람에서는 돌연변이를 통해 독특한 언어회로를 생성하게 된다. 새와 쥐에서의 FOXP2 관련 연구는 인간의 언어능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