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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국립대학교 연구팀은 지진파 분석을 통해 지구 내핵 속에 또 다른 핵이 있음을 밝혀, 지구 내부 구조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했습니다.

지구 내핵이 맨틀보다 빠르게 회전하다가 2009년 말 속도가 느려지며 멈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1971년에도 발생했었고, 내핵은 외부의 전자기와 중력장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내핵의 회전 주기는 약 70년으로 예상된다.

지구 내핵이 고체가 아닌 초이온 상태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과학원 연구팀은 철 합금이 고체와 액체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며, 이로 인해 내핵의 S파 속도가 느린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음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