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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클럽은 DNA 정보를 밝힌 생명체만의 공간입니다. 최근 감자의 게놈이 클럽에 합류하였고, 다양한 생물들이 자신의 DNA 디코딩 여정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클럽에 들어올 새로운 생물들을 예측하고 그들이 만들 미래를 상상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과학자 박홍석 센터장이 이끄는 대전의 한 연구소에서 침팬지 등 생물의 게놈 신분증을 제작하고 있다. 기자는 DNA 추출부터 염기서열 분석, 게놈 지도 그리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유전체 연구의 고된 과정을 보고한다.

크레이그 벤터 박사팀이 마이코플라스마 마이코이데스의 전체 게놈을 합성해 세균에 삽입,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합성 생물학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에너지 공장이나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