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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이 테이프처럼 탄소나노튜브 리본을 대량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해, 1분만에 7m 리본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 리본은 철강보다 강하고 전기전도성이 뛰어나며, 투명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될 전망이다.

듀폰, 매사추세츠공대,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DNA를 이용해 탄소나노튜브를 금속성과 반도체성으로 간편하게 분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탄소나노튜브의 전기적 성질이 DNA와 결합 시 변화하여, 이를 통해 분류가 가능하다.

영국 서레이대 오트윈 헤스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탄소나노튜브에서는 열적 평형 상태를 만들 수 없어 온도를 정의할 수 없다고 한다. 이는 나노튜브 내에서의 열적 요동이 지속되기 때문이며, 이는 전자소자로의 응용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