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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는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1kg을 측정하는 '키블 저울'이 있습니다. 이 저울을 만든 것은 더욱 정확한 질량 측정을 위함이며, 이창욱 기자는 지난 6월 22일 이 저울을 찾아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키블 저울은 정밀 질량 측정을 위한 특수 저울로, 물체의 중력과 같은 크기의 전자기력을 만들어 두 힘의 균형을 맞추며 질량을 측정합니다. 키블 저울 밑에 원기를 달아 원형 코일과 두 자석으로 전자기력을 만들며 전류의 세기를 조절해 균형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키블 저울'은 브라이언 키블이 발명한 전자기력을 이용한 초정밀 저울로, 0.0000001kg까지 측정 가능합니다. 국제 비교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열린 대회에 참석한 한국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과 함께 측정한 킬로그램 원기의 질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