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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년 전 화성에 액체 상태로 존재했을 수 있는 물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관한 최근 연구는, 태양열이 아닌 화성의 지열이 두꺼운 얼음층을 녹일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이 물이 땅속에 흡수되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제공했을 가능성이다.

지구 내부의 열에너지를 활용하는 지열발전은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경제성과 기술문제 등의 한계로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인구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라 사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고온 건조암체 또는 열수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열자원을 개발하는 연구가

화산지대가 아니어도 가능한 ‘인공지열 저류층 생성 기술(EGS)’을 이용해 포항에서도 지열발전소가 시험 운영됐으나, 2017년 지진 후 가동이 중단됐다. 포항은 지하 3~5km에 뜨거운 화강암 층이 있어 지열발전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