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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6년 간 식물인간 상태였던 38세 남성이 뇌에 전기자극 치료를 받고 깨어났습니다. 대뇌 기능이 일부 살아있는 환자에게서만 효과가 있어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방법은 아닙니다.

일본 도후쿠대 연구진이 척수 손상으로 마비된 남성의 손가락 움직임을 전기자극으로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컴퓨터로 제어된 전기자극을 근육에 주어 말초신경 자극을 통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으며, 환자는 이제 일상생활의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싱가포르 NTU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이 뇌 전두엽 피질에 전기자극을 주어 폭력 성향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두개 직류 자극으로 뇌 활성을 높인 실험 참가자들은 폭력적 행동을 저지를 확률이 크게 낮아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