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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거울 나라에서 거꾸로 된 세계를 경험합니다. 거울에 비친 글자는 앞뒤가 바뀌어 있고, 거울 나라의 공식도 반대로 작용합니다. 논리적인 대화와 수학에서의 기호와 용어의 정확성이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앨리스는 꿈에서 깨어나고, 거울 나라 모험은 끝나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출간 150주년을 맞았다. 수학자이자 작가인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 리델에게 들려준 동화를 책으로 펴냈으며, 작품 속 말장난과 수수께끼는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수학의 개념을 여러 장면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앨리스의 키가 무한히 줄어드는 것은 '극한'을, 이상한 구구단은 '진법'을, 고양이의 웃음만 남는 장면은 '추상화', 역의 문장이 다른 뜻을 가지는 것을 '역관계'라 설명하며 수학적 사고를 자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