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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캔은 재활용하여 KAI(SO₄)₂·12H₂O의 명반을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물의 결정 추출 시 백반이 된다. 명반 제조에는 알루미늄 캔, 수산화칼륨 용액, 황산 수용액 등이 필요하다. 결정체를 얻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며, 농도 단위로 몰농도가 쓰인다.

2017년 실수로 꽃가루를 강염기 용액에 담가두었다가 꽃가루 젤을 발견한 조남준 교수팀은 꽃가루를 80℃의 수산화칼륨 용액에 담가 12시간 뒤 종이로 변화시켰다. 꽃가루 종이는 습도에 따라 움직이는 특성을 보였고, 이를 로봇, 에너지 발전기, 센서 등의 분야에 활용할...

... 꽃가루는 약물이나 영양제 등을 싸는 마이크로캡슐의 잠재력이 있는 천연물질로, 합성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해바라기 꽃가루를 강염기 물질인 수산화칼륨 용액에 담가 꽃가루 내부를 물로 채우고 내부 물질을 제거하여 마이크로캡슐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