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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고고도 태양광 무인기 EAV-3’가 고도 14km 성층권에서 태양에너지로 9시간 비행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탄소 재질의 20m 날개를 가진 53kg 무게의 가벼운 이 무인비행기는 앞으로 기술 발전을 통해 성층권에서 더 긴 비행을 목표로 하고

태양전지를 장착한 무인비행기 '제퍼'(Zephyr)가 54시간 동안 비행해 최장시간 비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퍼는 낮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밤에는 낮에 충전된 에너지를 사용하여 비행하였습니다. 제작자는 향후 3개월 동안 비행시켜 장기 감시 업무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인기는 미항공우주국의 X-43으로 마하 9.65의 속도를, 태양에너지로 작동하는 무인고고도 태양열 비행체는 장기간 비행 가능하며, 공중급유 기술 발전으로 무인기의 연속 비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