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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대 연구팀이 아시아 너구리 147마리를 분석해 빙하기 때 한반도가 대륙 너구리의 피난처였음을 밝혔다. 빙하로 덮인 대륙과 달리 한반도는 얼음이 없었고, 한국과 일본 너구리 사이에는 큰 유전적 차이가 있었다.

너구리와 라쿤은 겉모습이 비슷하지만 다른 동물입니다. 라쿤은 아메리카너구리로 불리며 다양한 먹이를 먹고, 적응력이 좋아 도시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반면 너구리는 개과에 속하며, 겨울잠을 자는 특징이 있고, 주로 동아시아에 서식합니다.

4800만 년 전 너구리 크기의 포유동물 '인도휴스'가 고래 조상임을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한스 테비센 교수팀이 뼈화석 분석을 통해 밝혀냈습니다. 초식동물인 이 생명체가 얕은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점차 물속 생활에 적응한 구조로 진화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