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발굴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내리쬐는 햇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 중인 발굴단.
중국 당(唐)나라의 역사책 ‘신당서’(新唐書) 발해전에서는 발해의 영토가 5경(京) 15부(府) 62주(州)라고 설명한다. 그 15부 중의 하나가 바로 발해의 주요 수출품이었던 말의 특산지로 유명한 ‘솔빈부’(率賓府)다. 지금으로 따지면 연해주 우수리스크 일대다.솔빈부를 가로질러 동해로 흘러드는 강이 있다. 이 강...(계속)
글 : 이효종 EBS hyojlee@ebs.co.kr
과학동아 2006년 08호
과학동아 2006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