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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년 전 바다의 최대 포식자였던 원시고래 바실로사우루스의 모습을 재현한 내용이다. 바실로사우루스는 동시대에 살았던 다른 원시고래인 도루돈의 새끼를 사냥하는 장면과, 고래의 조상인 파키케투스까지 소개하며 고래의 진화 역사를 조망한다.

미국 미시건대 연구팀은 파키스탄에서 발견된 4750만 년 전 고래화석을 통해 원시 고래가 육지에서 출산하였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출산 중인 태아의 위치와 네 다리가 달린 고래의 화석이 이를 뒷받침한다.

공동연구팀은 4260만 년 전 원시 고래 페레고세투스 파시피쿠스가 발견된 화석 분석으로, 이 고래가 네 발로 수영하며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를 잇는 이동 경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