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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으로 온도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갈릴레이가 만든 기체 온도계는 기압에 따라 정확하지 않은 단점이 있어 실온도 계측에 알코올 온도계를 사용한다. 알코올 온도계는 제작 시 기포를 제거하고 정확한 눈금을 위해 얼음물과 끓는 물에 반복적으로 넣는다.

액정 필름 온도계는 액정이 온도 변화에 따라 색을 바꾸어 현재 온도를 보여준다. 다양한 크기와 온도 범위의 제품들이 있으며, 특정 온도에서 숫자가 나타나는 형식으로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일본 연구팀이 머리카락 두께의 약 10분의 1 크기인 세계 최소 온도계를 개발했다. 이 온도계는 탄소나노튜브에 액체 갈륨을 넣어 제작되었으며, 50-500℃ 범위 측정이 가능하고 전자현미경으로 온도를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