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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테라젠이텍스 연구소장은 호랑이 게놈 지도 완성에 기여하며 인생의 목표인 노화 정복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연과학자의 꿈을 가졌으며, 유학과 창업을 경험하며 게놈 연구와 생명정보학에 전념하고 있다.

30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박종화 교수는 노화 현상을 연구하고자 서울대 수의학과에 입학한 뒤, 영국 유학을 통해 생물정보학을 만났다. 자살 위험군 탐색 연구와 노화 방지를 목표로 하는 제로믹스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UNIST 박종화 박사팀은 슈퍼컴퓨터와 수학 알고리즘을 이용해 러시아 악마문 동굴에서 발견된 7700년 전 유골의 게놈을 분석하고, 한국인의 유전적 기원이 울치족과 연결됨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동아시아인은 단일민족으로 높은 동일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