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마법의 양탄자’가 최근 실제로 탄생했다! 프로펠러도, 제트엔진도 안 달렸지만 허공에 붕 떠 짧은 거리를 움직일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양탄자를 타고 모래언덕을 넘고 바다를 건너 아랍에서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법의 양탄자보다 더 기막힌 아이디어가 있다. 천공의 섬을 만들어 200m 공중에 둥둥 띄우겠다는 것이다. 그들의 생각대로 중력을 거스르는 거대 프로펠러를 붙이고, 코끼리보다 더 큰 헬륨풍선을 달면 도시가 정말 둥실 떠오를 수 있을까.

이런 아이디어의 출발점은 하나다. 공기를 불어 넣어 주머니를 빵빵하게 채운 쿠션이다. 이미 동물과 식물은 쿠션을 만들어 공기를 다스리고 있다. 땅 위는 물론, 물속에서도 쿠션을 이용해 숨을 쉬고 씨앗을 널리 퍼뜨린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알게 모르게 몸속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쿠션들이 생명과 직결돼 있다.

인류는 편안하게 잠자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쿠션으로 배를 달리게 하고 집을 짓고 도시를 띄우려 하고 있다. 쿠션의 기상천외한 변신, 과연 어디까지일까.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쿠션 테크놀로지
Part1. 자연 쿠션의 비결3
Part2. 마법의 양탄자, 차세대 도시의 공통점은?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2년 3월 과학동아 정보

  • 이정아 기자

🎓️ 진로 추천

  • 물리학
  • 기계공학
  • 항공·우주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