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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빛 지문’ 외계행성 정체 밝힐까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빛 지문’을 이용해 태양계의 19개 천체에 대한 참조 목록을 제작했다. 19개 천체 목록에는 태양계 8개 행성과 행성에 딸린 9개 위성, 그리고 명왕성을 포함한 두 개의 왜소행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행성의 스펙트럼과 기하학적 반사율에 대한 기존 데이터를 이용해 천체를 분석했다. 행성의 반사광을 지문처럼 단서로 이용한 셈이다. 또한 분석을 통해 행성 색깔에 따라 행성 표면이 암석, 얼음, 가스 중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는 기준도 제시했다.


연구를 주도한 리사 칼테네거 코넬대 천문학과 교수는 “금성은 암석형 행성이지만 이산화탄소가 많은 대기 때문에 얼음 행성과 비슷한 색을 띤다”며 “이번 분석이 태양계 바깥 외계행성들을 분석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아스트로바이올로지’ 7월 31일자에 게시됐다.

doi:10.1089/ast.2017.1763

글 : 신용수 기자 과학동아 credits@donga.com
이미지 출처 : GIB

과학동아 2018년 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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