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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피부에 바로 인쇄하는 3D 프린터

마이클 맥알파인 미국 미네소타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살아 있는 사람의 손에 인쇄할 수 있는 맞춤형 3D프린터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4월 2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400달러(약 43만 원)가 안 되는 저렴한 3D프린터를 개조했다. 기존 3D프린터는 약 100도에서 잉크를 사용해야 하는데, 개조한 3D프린터는 상온에서 전도할 수 있는 ‘실버 플레이크(silver flakes)’로 만든 특수 잉크를 사용한다. 피부에 바로 닿아도 화상 위험이 없다는 얘기다.

 

개조한 3D프린터는 인쇄 중 몸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동작도 감지한다. 카메라를 이용해 피부에 붙인 마커를 따라 프린터의 움직임을 조정한다. 맥알파인 교수는 “카메라가 감지한 손의 움직임과 윤곽 변화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흔들림 없이 정확하게 인쇄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3D프린터로 실험용 쥐의 피부 상처 위에 세포를 인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응용하면 피부 질환 환자를 위한 이식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doi:10.1002/adma.201707495

글 : 이하동 기자
이미지 출처 : McAlpine Group, University of Minnesota

과학동아 2018년 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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